인천시, 월미공원 가을철 산불대비 합동 훈련 실시

2022-11-21     박은구 기자
[매일일보 박은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월미공원에서 18일 인천중부소방서와 산불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의 건조한 기후와 함께 월미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방차 진입로, 소화기함 등 사전 준비상황 점검 및 인천중부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방지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불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한편,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대부분 산불 원인이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로 일어난다”며, “산행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박은구 기자 pek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