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유럽서 성장호르몬 임상시험 돌입

2014-08-1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독(구 한독약품)은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의 1단계 임상시험을 유럽 네덜란드 국가 임상심의기관(CCMO)에서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GX-H9은 성장호르몬에 제넥신의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한독은 이달말부터 현지 의료기관에서 건강한 실험대상자 약 40명에게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또한 한독은 GX-H9이 기존의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제와 달리 월 1∼2회만 투여해도 약효가 나타나는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