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좌식배구팀, 한빛인에 김치 870kg 기부
지난 전국장애인체전 우승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김치 마련
2022-11-22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강용석)이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유황규)에 김치 870㎏(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승한 좌식배구팀이 우승 포상금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좌식배구팀은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소속 단체인 꽃밭사업단을 찾아 김치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는 공동생활가정 마루 등 한빛인 소속 4개 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용석 감독은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짧은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오는 29일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