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뿌리산업 신성장 집중육성사업 추진

뿌리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 계획

2014-08-1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는 관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이주요사업인 업종으로, 최종제품에 내재(內在)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根幹)을 형성한다.수원시는 지원규모와 지원분야와 지원내용 등을 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확보와 세부사업계획의 수립을 위해 지난 20일까지 뿌리기업, 뿌리산업협동조합, 뿌리산업법인체 등 관내 330여개 뿌리산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한다.뿌리기술은 제조업의 발전과 함께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며, 제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의 탄생을 이끌었다. 조선, 자동차, IT 등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국내 주력산업의 성공도 주조, 금형, 열처리 등 뿌리산업이 뒷받치고 있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으며,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과 육성사업’은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뿌리기술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해당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뿌리산업 진흥 육성사업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으며, 사업의 주요내용은 △IT융합 공정혁신 지원, △공동 활용시설 혁신인프라 구축 지원, △시험분석과 인증획득 지원, △뿌리산업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 지원 사업 등이다.수원시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뿌리기업을 지원해 뿌리기술의 기술력을 구현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과 육성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수원시 기업지원과(228-2318)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