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어린이 여름방학 경제교실 종강
2014-08-1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는 여름방학 경제특강이 14일로 종강했다. 이 과정은 7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열렸으며 4회 과정이었다. 여름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현명한 소비와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 유익한 교육이었다.이번 4차시에서는 용돈 관리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진정한 용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에 맞는 용돈의 액수와 항목들을 스스로 결정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돈에 대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수업이 끝나고 귀가해 부모님과 협의를 통해 적절한 관리 금액을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꼼꼼이 챙겨주었다.“흔히는 용돈을 아껴 쓰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는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방법으로써 돈에 집착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김은선 강사는 말했다. “그래서 무조건 아껴 쓰는 대신 합리적으로 잘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경제교실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의 협조를 받아 4주간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전액 무료로 강의를 들었다. 올해 연말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대상으로 하여 경제특강을 열어 인계동 주민들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비와 경제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