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국가예산 확보전략 및 정부 3.0 공무원 역할' 특강
이삼걸 前 행정안전부 제2차관 초청
2014-08-1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이삼걸 前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초청하여 군청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군청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및 정부 3.0, 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 이삼걸 前 차관은 국가와 지방예산의 차이를 비교하며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방단체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대응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더불어 특별교부세 등의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치단체장 등 주요인사의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며, 사전에 설득력 있는 자료 준비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경험에서 우러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재원 확보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특강은 이루어 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강을 통해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예산흐름을 사전에 파악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삼걸 前 차관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하여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두루 역임하고 정부의 복지 개혁 정책과 공무원 연금 개혁 제도의 틀을 만들고 지방소비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방재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