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서밋 2021’ 25일 개막
국내외 AI전문가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 출격 준비 완료
AI 연구자 대상 무료 참가 이벤트 진행, 기술 잠재력 현실화에 역할 기대
2022-11-23 조성준 기자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글로벌 AI 써밋 2021(GLOBAL AI SUMMIT 2021)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개회식에는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박성제 MBC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개회식 중에는 ‘IT강국을 넘어, AI강국으로의 발전’을 염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글로벌 AI 써밋 2021 라인업은 국내외 AI전문가들을 총망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yper AI, Service/Platform, Manufacturing, Mobility, Healthcare, Commerce, Environment 등 7개의 세션에 맞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미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관계자는 “북미권 최대 국경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기간에 행사가 열리지만, AI에 대한 열정으로 해외 연사들이 함께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 교수,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UC 버클리 교수 등이 실시간으로 강연과 토론에 참가하고,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트랜스포먼트 대표, 파스칼 보넷(Pascal Bornet) Aera Technology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방한해 참가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AI를 연구하는 학계 관계자들에게 무료 참가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AI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 기업들이 모이는 만큼, 더욱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한 것.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데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글로벌 AI 써밋 2021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방역 기준에 맞춰 제한된 인원만 현장 관객으로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