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1년도 추경 심사

기정액 대비 310여억원 증액한 총 1조 210여억원 규모

2021-11-24     이현승 기자
산업건설위원회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추경안으로 1조 210억 779만원을 가결시켰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22일 3차 회의를 열고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비 심사 결과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10억 1,088만원을 증액한 1조 210억 779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세입 예산으로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토지매각 수입 208억 7,095만원 등이며 주요 세출로는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대상자들에게 고용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추경안 심사에서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등으로 취소‧축소되거나 완료된 사업의 낙찰 차액 및 집행 잔액,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불용 예정액을 감액했다.  세종시의회 산건위 위원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등 지방재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처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11월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11월 26일 제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