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낙동강 용선대회 개최

낙동강 녹조현상으로 금오지로 장소 변경

2014-08-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오는 24일 금오산 밑 금오지 일원에서 27개 읍면동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낙동강의 새로운 수상레저 여가문화 및 관광활성화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구미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상스포츠 대축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시는 대회를 당초 구미대교 아래에서 개최키로 계획하였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확산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물관리연구소와 수질예보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하여 온 결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소를 금오지로 변경하여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에도 시민들의 화합과 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용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여름 폭염이 오기 전 5월에서 6월달의 시기를 조정하는 필요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일주일 채 남지 않은 대회 준비를 위해 16일 구미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에서 각 읍면동 담당자 및 감독 54명을 대상으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대진표 추첨, 대회규정 및 행사관련사항 등을 전달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이웃 시,도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구미낙동강 용선대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