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진출 길 포천시 중소기업이 열었다!
상해와 심양에서 ‘2013 포천시 중국시장 개척단’ 개최
2014-08-1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포천시와 중기센터가 포천시 유망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천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북부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상해 메리어트 호텔과 15일 심양 로얄 호텔에서 ‘2013 포천시 중국시장 개척단’을 진행해 118건의 상담과 2,002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은 포천시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됐으며, 포천시 소재 수출유망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으며, 커피와 차류를 제조하고 있는 J사는 중국의 D사와 6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추후 현지공장 방문과 수출 품목 조정을 통해 실질적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가구와 건축용 PV를 제조하는 J사는 중국의 S와 G사와 125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중국내 건축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온수패널과 난방용품 제조업체인 온수텍조명기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획득과 시장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북부센터 안경엽 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이 경기북부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북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포천시와 북부센터는 2014년도에도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의 지역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해 관내 수출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포천시와 경기북부 시군의 해외마케팅 사업은 북부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2, 714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