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진행
“다양한 나눔 활동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2021-11-2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등 계층별 맞춤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전환하고, 반찬 나눔, 생활용품 지원 등 언택트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대면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해 왔다.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해 총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포장김치를 포함해 총 600포기를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3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다운 롯데홈쇼핑 사원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8회, 4만8000여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완제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해 왔으나, 최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원하게 됐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