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추가예약 시행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받아, 접종일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 사이

2022-11-25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당일 잔여백신 접종과 별개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변경에 따라 12세~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추가 사전 예약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시는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11월 22일부터 전면 등교로 전환하면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및 소아청소년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0월부터 12~17세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천안시 소아청소년 4만여 명 가운데 1차 접종률은 36.7%, 2차 접종률은 14.7%를 기록해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저조하다. 또 천안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가 1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접종을 통한 확산 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가 사전예약 기간은 11월 23일 오후 8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접종기간은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이다. 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 감염 예방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추가접종 기간에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