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척결 합동 캠페인
불법광고물 근절,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적극 나서
2014-08-1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는 인계동 중심상가에서 음란, 퇴폐적인 전단지와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 홍보와 캠페인을 지난 16일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수원시 관내 3개 경찰서와 청소년 보호 유관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성매매 알선 불법전단지 살포, 호객행위, 퇴폐업소 출입 등 청소년 보호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와 계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캠페인을 함께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에서 음란성 전단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합동캠페인을 통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과 시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한 주민은 "거리를 지날 때마다 각종 불법전단지로 인해 아이들 보기 민망할 때가 많다"며 강한 척결 의지를 보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뿐만 아니라 관내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의와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 행위를 반드시 척결한다는 의지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통신사와 청소년 유해환경 척결을 위한 불법전단지 전화번호 중지 업무협약을 추진,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