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내달 분양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743가구·오피스텔 50실로 구성
2022-11-25 나광국 기자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2월 대전의 부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구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의 5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080가구)와 함께 총 1873가구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대전의 대표적인 원(原)도심인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형 개발호재가 속속 가시화되며 대전의 신(新)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난 3월 국토교통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사업지 일대인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총 면적만 축구장 면적 170여개 크기인 약 124만㎡에 달하며,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개발과 기업지원을 집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 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사업지 근교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신설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점도 화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도 주상복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설계로 선보여 지역 내 주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분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 구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