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조사” 70.3점으로 만족수준

2014-08-18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난 6월25일부터 7월 3일까지 9일간 ㈜에이스리서치에 위탁해 ‘안동시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2010년 조사 때 보다 0.5점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행정수요 및 시정발전방안 조사는 안동시의 각 행정 분야별로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해 안동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영역별 삶의 질 수준과 시정에 대한 요구 및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됐다.또한 본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입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질적 향상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시민 종합만족도는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만족스러운 수준 : 60점~79점, 준거기준 참고)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1.0점)가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69.5점)보다 1.5점 더 높게 나타났다.종합만족도는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직전 조사(2010년) 대비 +0.5점 증가하여 70점대의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진입했다.(08년, 64.8점 → 09년, 65.5점 → 10년, 69.8점 → 13년, 70.3점). 실제 지표를 평가하는 요소별 만족도는 0.3점 상승했으며, 실제 시민들의 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만족도 또한 0.7점 상승하여 지난번 조사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서비스 분야가 7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다음으로 생활환경 분야(72.5점), 문화․체육 분야(71.7점), 관광환경 분야(71.6점), 정보․통신 분야(71.0점), 교육환경 분야(70.7점), 보건․복지 분야(69.6점), 교통 환경 분야(67.6점), 경제․산업환경 분야(63.0점)의 순으로 조사 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2010년 대비, 시민 종합만족도가 0.5점 상승한 수준으로, 전체 9개 분야 중 경제․산업 분야(+3.7점), 문화․체육(+2.5점), 행정서비스(+0.7점), 관광환경(+0.6점), 생활환경(+0.4점) 분야는 만족도가 상승한 반면, 보건․복지(-0.2점), 교육환경(-0.4점), 정보․통신(-1.2점), 교통환경(-1.4점) 분야는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