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엔터, 스튜디오웨이브와 콘텐츠 기획·개발 위한 MOU 체결
NAK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웨이브가 양질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5일 NAK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의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와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NAK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방송사, 제작사들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과도 협업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제작 및 투자, 글로벌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개발·유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NAK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로맨스>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후지TV FOD,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 등을 통해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등에서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에 리메이크 버전 '연연극중인'(恋恋剧中人)으로 소개되면서 아이치이(iQIYI) 오리지널 예능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NAK엔터테인먼트의 성주화 대표는 "스튜디오웨이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재밌는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IP 사업 분야까지 폭넓은 교류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AK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NAK 드라마 공모전'을 시작으로 드라마 사업에도 새롭게 발을 내딛으며,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과 실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제2회 NAK 드라마 공모전'이 개최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인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 팀 응모 모두 가능하며, 장르와 소재의 제약 없이 회당 45분 내외의 최소 8부작 드라마 대본을 대상으로 한다.
영상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 소재와 인물 설정의 참신함과 이야기의 구성력,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대본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첫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이정아 작가의 '떡의 그림'과 제화연 작가의 '뽀미어워즈'는 현재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