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 홍고추 수매개시

2014-08-18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봉화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지난 12일 부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수매계획량은 971톤이며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16일 재산면 홍고추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고추가격에 대하여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대책마련을 지시했다.봉화군과 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고추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안정적인 원물수급을 위해 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지난 2011년 하반기에 사업을 개시하여 지난해에 6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CJ제일제당, 도미솔식품 등의 업체와 연간 70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