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 송' 오늘(26일) 개막…"겨울이면 생각나는 공연"
대학로의 겨울 대표작으로 기대를 모은 연극 '엘리펀트 송'(The Elephant Song)이 지난 시즌 이후 2년 만에 컴백,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오늘(26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개막 첫 무대에 오르는 전성우, 이석준, 고수희는 역대 흥행의 주역들답게 판매 오픈된 전석을 매진시키며 유료 객석 점유율 98%를 달성, 화려하게 이번 시즌의 포문을 열게 됐다.
올해로 한국 초연 6주년을 맞은 연극 '엘리펀트 송'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어느 병원을 배경으로,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였으며,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로 매 시즌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만날 '엘리펀트 송'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공연"(ip95***), "연말과 잘 어울리는 연극"(tmf8***), "너무너무 기대되는 공연"(dci06***), "감동과 반전의 서스펜스를 유발하는 멋진 공연"(kimky***), "쌀쌀한 연말 마음을 뜨겁게 울리는 작품"(0303po***), "영화 재밌게 봤었는데 원작이 연극이었군요"(tnqls2***), "다시 돌아오니 너무너무 기쁘고 반갑네요"(mj7***), "저번 시즌도 감명깊게 봤는데 이번에도 기대됩니다"(sg900***)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개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Nicolas Billon)의 데뷔작으로 2004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 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환자 '마이클' 역에는 전성우, 김현진, 강승호, 신주협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으며, 병원장 '그린버그' 역에 이석준, 정원조, 정상윤, 수간호사 '피터슨' 역에 박현미, 고수희, 이현진이 각각 트리플 캐스팅되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호평 속에 역대 무대를 거쳐갔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예매처 예스24티켓의 연극 부분 월간 예매 랭킹 1위(11월 25일 조회 기준)를 달성했다.
오늘(26일) 전석 매진으로 개막의 포문을 여는 연극 '엘리펀트 송'은 2022년 2월 1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주 12월 1일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