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선명 성화 1주년, 국내외 대대적 추모

매년 음력 7월17일일 성화 추모일로 기념

2013-08-18     석동희 기자

[매일일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창시자 문선명(1920~2012) 총재의 별세 1주년을 맞아 ‘문선명 천지인 참부모 천주 성화 1주년 추모식’을 비롯한 추모 행사들을 개최한다.

문 총재는 지난해 9월3일(음력 7월17일) 오전 1시54분 경기 가평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했다. 매년 음력 7월17일을 문선명 총재 성화 추모일로 기념한다.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주년 추모식= 23일 오전 10시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 각국에서 2만5000여 명이 참석하고, 194개국 신자들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 총재의 업적을 되새기고 유업인 평화세계 실현을 다짐하는 추모식과 추모공연이 열린다.

▶문선명 총재 유품전= 22~24일 청심평화월드센터 천정궁 박물관. 문 총재가 집필한 원리강론(가정연합 경전)과 생전에 사용한 생활용품, 의류품, 각종 소품과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해 문 총재의 발자취를 추모할 수 있게 한다.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재일동포 평화통일 기원제= 24일 오후 1시30분 경기 파주 임진각.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통일연합 주최로 세계지도자 250명, 재일동포 300명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통일관련 단체 지도자와 같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한다. 남북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통일의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평화통일미술축제= 22~25일 경기 가평 청아캠프. 세계평화청년연합 주최로 문 총재의 업적을 예술 분야로 계승하는 취지로 열린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한다. ‘평화’,‘통일’,‘순결’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모자이크,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들이 응모됐다.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시상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