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2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3개소 확정…국‧도비 76억 확보

2021-11-30     허병남 기자
함평군청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내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을 확정했다. 함평군은 30일 “2022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함평정수장 외곽지역인 손불·신광면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손불면에 배수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59억원(도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은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개량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6억원(도비 4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선암지구와 대동면 백호지구의 노후관로를 개량한다.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도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완료하는 일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