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총장 방한 송영길 인천시장 면담

2014-08-1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지난 녹색기후기금(GCF) 제4차 이사회에서 선출된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 GCF 사무총장이 3박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첫째 날인 19일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가졌으며 이어 외교부장관, 인천시장, GGGI 사무총장 등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방한일정은 GCF 사무총장 선출이후 헬라 체크로흐의 첫 번째 행보로서 GCF 사무국이 들어서는 G-Tower내 사무실과 직원들의 정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서비스센터, 채드윅 국제학교 등을 둘러보고 행․재정 협정과 기타 사무국 출범을 위한 준비상황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진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셋째 날인 21일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과 만찬을 통해 행․재정 지원 사항과 본부협정 및 지원법(7.30공포․시행)의 국내절차 이행완료 등 그동안 진행된 GCF 본부의 출범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제기구도시로 발돋움할 인천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긍정적인 논의와 함께 GCF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GCF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현재 독일 본에 위치한 임시사무국의 이전계획이나 행․재정 지원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CF의 출범은 행․재정 협정이 체결되고 사무실 조성 등이 완료되는 금년도 말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