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역말지구단위계획’ 백지화
주민 의견 들어…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폐지 및 환원
2013-08-1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덕풍동 역말지구’ 재개발사업 폐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고 백지화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공청회 의견에 따라 지구단위계획구역 폐지 및 용도지역 환원(제2종 → 제1종일반주거주역)후 4층 이하 건축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이 지연돼 노후된 주택의 증·개축 등의 행위가 제한되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어 왔다.
하남시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주민의견에 따른 계획(안)을 작성 및 공람하여 2014년 2월 중으로 도시계획위원심의 및 결정 고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