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어린이 건강 위한 사회공헌 활발
페리오 키즈스쿨, 10년간 14만명 어린이 교육 지원
2014-08-1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LG생활건강은 기업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소리 체험, 기형어린이 수술 지원 등 실질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LG생활건강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치약 브랜드인 ‘페리오’가 사업 50주년을 맞아 2004년부터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치아건강 교육 ‘페리오 키즈스쿨’이다.페리오 키즈스쿨은 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개설해 올바른 치아건강 유지 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LG생활건강 소속 치위생사가 1400곳 이상 학교·유치원·아동복지시설 등에서 14만3000명의 어린이들을 교육했다.또한 LG생활건강은 치아건강을 위해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스마일 투게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스마일 투게더 사업을 통해 만 4~13세 사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어린이 총 875명에게 치과치료를 지원했다.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2005년부터 시작된 여성가장 지원사업은 임직원과 회사가 1대 1 매칭펀드를 조성 연간 1억4000만원을 적립하고 ‘행복미소기금’을 통해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건강검진과 질병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925명의 여성가장이 지원혜택을 받았다.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들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화장품 브랜드 ‘오휘’는 2007년부터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화장품 브랜드 ‘후’는 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해금연주 음악회를 개최에 그치지 않고 국립국악원 ‘다담(茶談)’공연 지원과 남산국악당의 공연인 ‘미수다(美秀茶)’를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이 밖에도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2010년부터 ‘더페이스샵’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기아와 빈곤문제를 지속적이고 영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망고나무를 심어주는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활용품·화장품·음료사업의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을 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찬(Refreshing) 사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당사의 사업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사회환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