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일반회계 세출 20개 사업 19억 1,187만원 감액, 32개 사업 19억 1,187만원 증액 수정 의결

2022-12-08     이현승 기자
제72회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산업건설위원회는 전시성 사업 폐지와 과잉투자 여부를 세심히 살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제7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2022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 제출된 2022년 예산 규모는 7,525억 2,733만원(일반회계5,188억5,643만원,특별회계2,336억 7,090만원)으로 편성됐다. 위원회의 심사 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 20개 사업에서 19억 1,187만원을 감액했으며 32개 사업에서 19억 1,187만원을 증액했다.  특별회계의 경우 세출예산안의 각각 3개 사업에서 9,700만원을 감액 및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사업비 과다 계상, 산출 근거 부족, 사전절차 이행 여부, 경상경비 절감 가능 여부 등을 세밀히 검토한 한편, 전시성 사업 폐지의 필요성과 함께 사업효과 대비 과잉투자 우려 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그 타당성과 집행 효과를 꼼꼼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 극복 및 재정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파악해 심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5일 제72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