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김미숙 다문화정책과장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

외국인 주민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 여성안심마을 조성 공적 인정받아

2022-12-10     강세근 기자
김미숙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기관·기업·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숙 다문화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 여성·아동 안심·안전 사업 추진, 골목길 재디자인으로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현장 방문, 노인·장애인 가구 등 안전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국제 안전도시 학회 추진해 수원시 위상 제고 등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미숙 과장은 2016~2018년 화서1동장으로 재직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리디자인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했고, 2018년에는 여성정책과장으로 일하며 ‘우먼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 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배포’ 등 여성·아동 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또 다문화정책과장으로 재임하면서 외국인 주민 재난기본소득 지원,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생활안전 교육, 외국인 생활법규책자 제작·배포 등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주민의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미숙 과장은 “우리 시는 외국인 주민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외국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