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귀농·귀촌 농산물 특별초대전’ 개최
우수 농산물 10∼20% 할인 판매
2014-08-2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분당점 식품관에서 ‘귀농·귀촌 농산물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귀농 생활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상품 선별·포장 등 유통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판로를 제공, 안정성 있는 귀농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초대전을 기획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선물 상품으로 지역 우수 향토상품·상생세트를 최초로 도입하고 전국 시도 지정 우수 농축산물 상품을 선정, 신선도를 최대화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판매 상품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2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고창군과 연계해 귀농·귀촌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얼룩찰옥수수(1개) 1000원, 고구마(1kg) 3000원, 건고추(3kg) 5만5000원, 복분자즙(750㎖×2병) 13만원 등 약 30여 종의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정상가보다 약 10∼2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롯데백화점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박기범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농민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귀농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농촌지역과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