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4058명…동시간 역대 두 번째
어제보다 427명 증가…수도권 2686명·비수도권 1372명
2022-12-09 나광국 기자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총 36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427명 늘었다. 또한 이는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으로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 2686명(66.2%), 비수도권이 1372명(33.8%)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292명, 서울 1169명, 부산 283명, 인천 225명, 경북 177명, 경남 156명, 대구 153명, 강원 128명, 충남 120명, 대전 81명, 충북 80명, 전남 59명, 전북 54명, 제주 38명, 광주 29명, 울산 11명, 세종 3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7102명으로, 이틀 연속 7000명대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