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학교폭력 뮤지컬 ‘하이파이브’공연

2013-08-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구리아트홀 상주단체 해미뮤지컬 컴퍼니에서 기획한 뮤지컬 ‘하이파이브’공연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5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금번 공연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의 모델를 제시하고자 구리아트홀에서 도비보조사업비로 준비한 무료공연이다.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내고장 문화자원 활용”과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당초 280석 규모의 유채꽃소극장에서 공연하고자 했으나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학교의 신청열기가 뜨거워 700석 규모의 코스모스 대극장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8월 19일 첫회 공연을 직접 관람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이구동성으로 “공연내용이 너무 좋았다. 이런 좋은 공연을 구리시 학생들에게 관람할 기회를 준 구리시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조성덕 평생학습과장은 "공연은 학교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구리아트홀이라는 문화예술자원을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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