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결혼건강 겸비 상품 출시
2013-08-2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웨딩서비스 전문기업인(주)아이패밀리SC와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웨딩+건강&뷰티'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의료관광재단은 인천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와 웨딩검진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신혼부부 전용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예비신혼부부 가운데 79%가 결혼 전에 건강검진 계획은 있으나 이 중 41%가 비용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에 신혼부부를 위한 라식, 라섹수술, 피부관리, 치아관리 및 스파 상품 등 80여 가지의 검진항목에 대해 웨딩과 의료상품을 연계한 '웨딩 건강검진 캠페인' 행사를 시작했다.한해 중국에서 결혼하는 인구는 약 1000만 쌍 정도로 우리나라의 30배에 달한다.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의 젊은 층들은 일생에 한 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에 푹 빠져 있으며 그 중 지난해 아이웨딩을 비롯해 한국 업체의 서비스를 받은 커플은 대략 2000쌍 정도다.인천의료관광재단 김태후 홍보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상품에는 인천의 지리적 위치와 빠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화한 의료서비스가 잘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아이패밀리SC는 중국 상하이 지사를 통해 중국인 신혼부부를 국내로 유치하고 있는 글로벌 패밀리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