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13일 권선구 권선동에서 1톤 트럭 대 2.5톤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인 2.5톤 트럭 운전자가 좌석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유압장비 전개기 등의 구조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게 구조 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차 대 차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사고로 인해 2.5톤 트럭 운전자가 좌석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확인한 후, 구조차량 내에 유압장비 전개기 등을 이용 운전석 공간을 확보한 후 20여 분만에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교통사고로, 총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각 차량 운전자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출동한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권오선 현장지휘1단장은 “다행히 이번 사고로 생명에 지장을 입는 큰 사고를 당하신 분은 없었다”며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상황을 대비해 현장대원들의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