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꿈의 도시 천안’ 시연

천안시, 이이남 작가 협업으로 천안의 미래 비전을 담은 작품 선보여

2022-12-13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의 협업으로 ‘꿈의 도시 천안’이라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이이남

지난 11일 ‘천안문화도시센터 개소식 및 2021 문화독립도시 천안 페스타 개막식’을 기념해 천안문화도시센터 아트홀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이 작품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소재로 천안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작품은 시시각각 때를 따라 사계절이 바뀌며 그 속에서 천안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떠올린다. 천안시청 건물부터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천안시 야경, 온조왕과 용샘설화, 능소설화, 천안의 문화·역사적으로 중요한 백제초도, 직산 위례성 등이 등장하며 천안의 자긍심을 높인다. 또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몽유도원도 속 다양한 천안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숨은그림찾기와 같은 재미와 천안의 미래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준 이이남 작가에게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천안지역에서 즐길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문화독립도시 천안 페스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천안문화도시센터와 천안 원도심 일대에서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예술과 문화 교류를 위해 열렸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