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든 시민에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온라인 20일-방문 27일부터 신청, 지원금 신청 즉시 인천e음 카드로 지급
소상공인 업종 중심으로 소비 촉진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을 것
2022-12-13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인천시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멈춘 인천시민의 일상과 절박한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들에게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긴급 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 10월 31일 24:00시 기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 된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인천거소 신고자만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 09시부터 23시까지이며, 현장방문의 경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 09시~18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은 ‘인천일상회복지원금.kr’로 접속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인천e음 카드 미발급자의 경우 인천e음 앱 회원가입을 통해서 카드 신규 발급 후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해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업무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기간 첫째 주에 한해서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을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번 시민은 12월 20일, 2-7번은 21일에 신청하는 식이다.
본인 직접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및 증빙서류를 갖춰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초연금수급자, 재소자 및 현역군인 등의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인천e음 카드를 통해 신청 후 바로 지급된다. 기초연금수급자와 아동생활시설 보호 아동은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지급대상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지급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군-구 홈페이지 및 인천e음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박남춘 시장은 “‘방역 모범도시 인천’에서 ‘일상과 경제 회복의 선도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지원대책의 일환인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소상공인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천=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