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 아이 공부감성 높이기’ 프로그램 운영

2013-08-2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는 자녀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돕기 위해 ‘코칭맘! 내 아이 공부감성 높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칭맘 내 아이 공부감성 높이기’는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 등을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배우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4회 과정으로 1강 ‘내 아이 멘토 되기’를 주제로 자녀가 학습을 하는 첫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를 배우게 된다. 조언자의 역할뿐 아니라 멘토로서 갖춰야 할 자질, 마음가짐을 통해 아이와의 멘토링과 대화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2강은 ‘우리아이 재능과 잠재력’을 주제로 자녀의 재능 발견과 실현을 위한 부모의역할을 세계적인 명문가 자녀교육법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녀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학습습관 형성, 좀 더 즐겁고 건강하게 공부할수록 돕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시간과 습관의 주인공’, ‘감성코칭 자녀 교육’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감성코칭은 자녀의 학습 성과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성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감성을 살리는 대화 전략과 학부모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다.

코칭맘 내 아이 공부감성 높이기는 30일부터 9얼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사업과(879-5661)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지난 4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2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10월에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악구175교육지원센터가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 학습방법 등을 함께 고민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