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2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13개 건강분야, 비대면ㆍ제한대면 혼합으로 사업추진, 높은 평가

2022-12-15     윤성수 기자
고흥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5일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비대면)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관리, 금연, 절주, 영양, 비만, 구강 등 13개의 건강분야에 대하여 우리지역의 건강문제를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이유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대면 활동의 제한으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비대면, 제한대면, 혼합(블렌디드)으로 사업추진 방식을 변경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를 예측한 생애주기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우리군 저소득층 산모 영양개선 및 영아의 빈혈율 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및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의 연계ㆍ협력을 통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소한의 대면과 SNS 및 유선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응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유행 등 사회적 변화와 주민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여 질 높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