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도시첨단산단 4차로 진입도로 ‘본격 개통’
15일 개통식 거행 “공공기관·기업 유치 뒷받침 기대”
2021-12-16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15일 충남 내포신도시와 홍성 구도심을 연결하는 신설 진입도로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길영식 홍성 부군수, 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신설 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와 홍성 구도심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단축하는 연결고리로, 내포 정주 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를 뒷받침하며 홍성군과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에 준공된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연결하는 3.97㎞ 길이의 4차선 신설도로로서,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이 투입,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공사가 마무리됐다.
도는 이 도로가 △내포신도시-홍성읍 통행 차량 분산을 통한 주민 불편 감소 △내포신도시-홍성역 이동시간 단축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물류비용 저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 △주민 정주 여건 개선 △공공 및 민간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