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화 비전 완성 토론회 개최

전문가와 도민 의견 충분히 반영 보완

2014-08-2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는 ‘경기도 정보화 비전 및 기본계획’과 공공정보 개방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20일 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도 정보화 비전과 기본계획은 SNS, 빅데이터 등 새로 대두되는 정보화 최신 트렌드와 정부의 정부 3.0,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경기도 정보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도가 올해 2월부터 마련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그 동안 자문을 맡았던 이우영 씨이랩 대표 등 자문위원과 신용태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정보화마을 관계자, 대학생, 일반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했다.경기도는 정보화조직이 국 체제로 확대 개편되면서 경기도 정보화 비전과 기본계획 마련을 위하여 IT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비전과 기본계획(안)을 수립으며, ‘스마토피아(Smartopia) 경기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편리하고 빠른 행정인프라 구축, 도민 참여 소통 채널 운영, 산업경제에 대한 정보화 지원체계 구축, 미래 정보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목표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되는 3개 분야 30개 사업을 담았다.경기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베이스는 147개로, 개방을 위한 행정 기반 조성과 홈페이지 통합, 개방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정보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CCTV 융합 관제, 정보보호산업 육성, SNS·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도민 소통 및 정책 참여 플랫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날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방 활용계획안’도 발표됐다.이날 김태형 정보화기획관은 “SNS, 빅데이터 등 새로이 대두되는 정보화 최신 트렌드와 정부의 새로운 정책인 정부 3.0과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 도민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논의된 과제들은 앞으로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보완하여 정보화위원회에 보고한 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