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유아동용 ‘뉴발란스 키즈’ 최초 론칭

2015년까지 매장 100개 및 매출 500억 달성 목표

2014-08-21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이랜드그룹은 자사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유아동용 라인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론칭하고 NC백화점 송파점에 1호점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는 ‘뉴발란스 키즈’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에 이달 내 13개의 매장을 열고 2015년까지 매장 수 100개, 매출 500억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뉴발란스 키즈는 3∼7세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최근 어린이 패션시장의 큰 흐름인 가족단위 캠핑 등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를 비롯해 에센셜·팀스포츠·트레이닝 등 총 네 가지 라인을 출시했다.이 밖에도 뉴발란스 키즈는 론칭 기념 매장방문 고객에게 양말과 크레용 세트 등 사은품 제공과 공식 블로그(blog.naver.com/nbkids) 이벤트를 통해 운동화 등 제품을 증정한다.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 본사가 국내 매출 성과를 인정해 세계 최초로 뉴발란스 키즈 단독매장을 개점하게 됐다”며 “뉴발란스 키즈는 유아동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는 2008년 뉴발란스 본사로부터 국내사업권을 획득한 후 매출 규모를 2008년 260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으로 5년 만에 15배가량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