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펜싱 국가대표 F4’ 기부 캘린더·티셔츠 단독판매
판매 수익금 일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 기부 오는 20일 오후 3시 11번가에서 사전예약 실시
2021-12-19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11번가는 오는 20일부터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2022 펜싱 F4 캘린더’(2022 Fencing F4 Calendar)와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캘린더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기부하기 위해 나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벤트 판매금의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후 3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진행되며 배송은 내년 1월 18일 시작된다.
최근 다양한 굿즈 등 ‘팬더스트리’(팬+인더스트리)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는 ‘드림어스컴퍼니’(음악플랫폼 플로 운영사)와 ‘펜싱F4’는 협업을 통해 새해를 기념하는 제품을 내놓은 것.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등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일명 ‘펜벤저스(펜싱+어벤저스)’, ‘어펜저스’ 등 펜싱 F4로 불린다.
김정환 펜싱 F4 주장은 “도쿄올림픽 이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 담당은 “‘펜싱 F4’는 올 여름 전 국민에게 승리의 감동을 안겨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굿즈는 연말 시즌을 맞아 지인들에게 건네기 좋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