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학기 맞아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지도점검
오는 8월 30일까지 학교주변 식품위생업소 단속 불량식품 척결
2013-08-2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에게 안전한 식품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주변 불량식품 척결에 나선다.하남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1개반 7명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11개 식품안전보호구역의 문구점, 분식점, 편의점 등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관련 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저가식품이나 착색료가 과다하게 첨가된 제품 등 불량이 우려되는 식품은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하남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한 하절기 식중독 예방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과 더불어 하절기 식중독 예방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그동안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 318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리기구가 불청결한 1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75개소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과 초콜릿, 사탕 등 어린이 기호 식품 39건을 수거·검사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