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상생과 협력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2022년 학교급식 천안산 농산물 학대공급을 위한 워크숍 개최
2022-12-21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는 ‘상생과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 천안산 농산물 확대공급’을 위한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6일 친환경농업인, 20일 우수농산물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고 2022년도 학교급식 천안산 농산물 확대공급 방안에 관한 교육 및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개선 방안 등 지역산 식재료 소비 활성화에 관한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워크숍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상황을 고려해 각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각 이틀간 진행한 워크숍은 생산농민과 시청, 교육청, 영양(교)사 임원진, 지역농협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 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육은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가 학교급식 소비자가 만족하는 천안산 농산물 확대 공급방안에 대한 강의를 펼쳤으며, 김충구 천안조공법인 대표가 천안농민과 함께 가야 할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백승범 천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팀 교사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김충구 천안조공법인 대표는 “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소통의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급식 생산자, 소비자, 관계자가 오랜만에 만나 대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산 농산물이 다양하게 재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좋은 품질로 안전하게 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천안시 학교급식 농산물 계약재배는 총 201농가 8,900t(112.1ha)으로,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신선하고 안전성이 보장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