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KNU기업경영연구소, 제23차 사회혁신기업 세비코(SEVICO) 경영포럼 개최
2022-12-2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KNU기업경영연구소(소장 장석인 교수)는 20일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사회혁신기업 전문가와 사회적경제 경영인 그리고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기업연구원(원장 김광수 강원대 명예교수)과 공동으로 '제23차 사회혁신기업 세비코(SEVICO) 경영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사회적경제 사례연구'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제23차 사회혁신기업 세비코(SEVICO) 경영포럼에서 한신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영학과 장종익 교수는 “퀘벡 사회적경제의 사례연구와 시사점”이라는 주제에서 일찍이 환경과 지역발전을 위한 연대협동조합과 노동운동 중심 및 하이브리드 형태의 사회적 금융을 추진하고 있는 퀘벡의 사회적경제섹터를 지적했다.
장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캐나다 퀘벡의 사회적경제를 현장 방문하여 연구한 캐나다의 사회혁신기업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한, 서강대학교 AMP과정 정인철 교수는 “펜데믹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금융의 역할-해외사례를 포함하여”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펜데믹(pandemic) 사회 환경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뱅크(grameen bank)의 소액신용금융(micro credit) 모델과 임펙트 위상 및 경험적인 사회혁신의 솔루션 등 사회적경제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특히 사회적금융의 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금융 및 책임에 대한 의미 있는 발표를 했다.
세비코(SEVICO) 경영포럼에서 지정 토론자인 대전대학교 박계홍 교수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철희 선임연구위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의 양성과 지원에 대한 필요성 및 추구해야 할 가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된 공주대학교 KNU기업경영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사회혁신기업에 대한 학술대회 및 경영포럼 등을 개최하여 실용적 및 학술적 발전을 지향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지역사회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