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협력 강화
21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충청권 시도의회 공동협약식 참석
2022-12-22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충청권이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21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충청권 시‧도의회 공동협약식에서 “균형발전의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을 포함한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내 상공인‧상공회의소‧기업인연합회 등의 동참 및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4개 광역시도 차원에서 지난 23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의 부재로 다른 권역과의 지방금융 격차 발생과 지역 서민금융 기능의 위축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충청권 지방은행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 충청권 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세종의사당 설치 등도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 금융 활성화에 대한 충청권 시민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