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 결과 발표
‘모든 시민들에게 25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위 차지 2위, 경도개발, 미래에셋의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 3위, 여순사건 발발73년,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4위, 한재사거리 대형화물차 사망사고 참사 5위,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진상규명촉구
2022-12-22 손봉선 기자
여수시는 올해 1월, ‘모든 시민들에게 25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 이는 여수시민협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청원, 조례제정 촉구 일인시위, 신문광고, TV 토론회 참석, 길거리 투표, 길거리 홍보, 항의집회, 시청 앞 일인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열망과 요구를 전달한지 10개월 만이다. 여수시민협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2차 여수재난기본소득지급을 촉구하며 1인시위, 거리홍보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위는 ‘경도개발, 미래에셋의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191표, 46.2%)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은 당초 관광테마시설 부지였던 곳에 생활형숙박시설 건축하겠다며 개발 계획을 변경하였다. 이에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는 부동산 개발 과잉논란과 경관훼손을 지적하며 반대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여수시의회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으로 여수시가 편성한 예산안(7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