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순항

1,000여명 고용창출, 년간1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2013-08-2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지난 21일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민간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2011년 6월 (주)지에스산업개발 외 13개업체가 칠곡군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지금까지 행정절차와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 등을 거쳐 이번에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으며 2015년도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정지작업이 일부분 진행되면 기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왜관읍 아곡리 일대 247,020㎡(약7만5천평)부지에 금속가공, 기계 및 장비제조 등 30여개 업체가 들어서며 향후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1,080명 정도의 고용창출과 년간 1천억 정도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칠곡군 지역에서는 지난 7월 관내 지천면의 칠곡연화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된 상태이며 앞으로 특화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중소기업의 공장부지 입지난이 다소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