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연시 위해 방역 및 예방 접종 동참 호소

이강덕 포항시장,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대시민 호소문 발표 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신속한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 등 일상회복 총력

2021-12-25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시민들에게 방역과 예방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실시로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갈 기대가 컸으나, 최근 전국은 물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보내고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라고 밝혔다.  관련해서 최근 겨울철 밀접밀폐밀집된 환경의 실내 활동 증가와 일상생활 속 지인가족동료 간 확산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각종 모임에서 함께 음식을 섭취하거나, 증상이 발현되고 있음에도 PCR 검사를 늦게 받음으로써 발생하는 N차 감염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미세한 증상에도 의심되면 즉시 PCR검사를 받고, 불가피한 모임과 행사에서는 음식 섭취를 꼭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및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격리 조치, 예방접종 참여 홍보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차 접종을 서둘러 줄 것과 청소년을 비롯해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으며,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시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 정신 덕분이었다”라고 강조하며, “시민 스스로가 방역 주체가 돼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방역 및 예방접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