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적조방제 작업에 총력

어업지도선 등으로 적조 예찰활동 만전

2013-08-22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울진군이 22일 오후 2시 20톤급 대형어선(정치망) 8척과 어업인등 90여명을 동원, 근남면 산포리에서 기성면 사동리 1마일 해상에서 각각 4척씩 분산해 동시에 황토를 살포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적조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 어업 지도선과 적조예찰어선 40척, 조업어선을 통해 감시활동을 벌이는 등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22일 현재 울진군 전 연안해역에서 적조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지도선으로 매일 울진 전 연안해역에 대한 적조 예찰활동을 펼치는 등 적조 피해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남해안 적조가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에 진입한 만큼, 육상해수양식 어업인들도 먹이공급 중단과 액화산소확대공급과 순환펌프가동 등 적조 피해예방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