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1년 부여군정을 빛낸 10대 시책’ 발표

군민이 뽑은 우수시책 10건 선정

2022-12-2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올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축제와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지속가능한 100년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와 기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
부여군
부여군은 27일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성과를 담아 ‘2021년 군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된 110개 시책 중 1차 부서 추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굿뜨래페이,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공동체 순환화폐 굿뜨래페이는 누적 2,000억 발행이라는 양적성장을 넘어 군민 91%가 사용하는 대표 지역화폐로 공동체 문화형성의 핵심매개체로 질적 성장을 이뤘다. ▲충남 유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91억 원 지급 지난 7~8월 부여군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를 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2021년
▲백마강 생태정원 350억 원 확보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2022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1순위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350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 지방정원 등록,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초촌면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 전량 처리(89억 원, 31,900톤) 민선7기 들어 강력하게 추진 중인 환경시책으로 부여군에서 4년간 매립되는 생활폐기물 양보다 많았던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을 처리비 89억 원 중 90% 국도비를 확보해 약 1년 7개월 만에 전량을 신속 처리했다. ▲‘100세 시대 경쟁력’ 어르신 참여·소통 기반 구축(76억 원) 대표 고령화도시임에도 그동안 부족했던 어르신의 참여·소통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노인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부여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 선정 등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부여여고 단독·신축 이전 확정(2024년 9월 개교 목표) ▲소중한 일상 찾기 위한 코로나19 총력 대응(코로나19 예방접종률 도내 2위) ▲유휴지 활용·주차난 해소효과 ‘톡톡’ 사유지 임대 공영주차장 조성(11개소, 235면) ▲미래 관광산업기반 구축 542억 원(백제역사너울옛길 141억 원,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99억 원, 금강누정선유길 302억 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180억 원 확보 등 부여군의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 부여군이 이뤄낸 수많은 가시적 성과들은 부여의 미래를 생각하고 노력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위해 군정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