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농·성수동 등 정비구역 10곳 해제
2014-08-22 김태혁 기자
[매일일보]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동구 성수동 일대 정비(예정)구역 10곳이 일제히 해제됐다.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동대문구 전농동 134일대 전농10주택재개발구역 등 10개 정비구역 해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해제된 사업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134일대, 성동구 성수동2가 328일대, 강동구 천호동 91-52일대 등 주택재개발구역 3곳과 성북구 하월곡동 81-450일대, 도봉구 방학동 604-35일대, 공항동 61일대, 구로구 구로동 545일대, 금천구 가산동 149-5일대, 시흥1동 881-26일대, 동작구 사당동 129-4일대 등 주택재건축구역 7곳이다.특히 이번 10개 해제 구역 중 9개 구역은 실태조사 후 주민의견청취 결과로 해제됐다.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로 앞으로 해제되는 지역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 구역이 많은 만큼 앞으로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대안사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