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등학생 대상 병영생활 체험 교실 운영

2014-08-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군대 이야기를 다룬 한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가 장안의 화제다.재미없고 지루하게만 여겨지던 군 이야기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웃음짓게 만든다.특히 어린이들에게 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짜 사나이’가 되어보게 하는 건 어떨까?강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생활 체험을 통해 군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강서 토요 병영탐방 교실’을 운영한다.병영을 체험할 곳은 관내 소재 부대인 ‘제1공수여단’이다.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먼저 부대 홍보·특공무술 영상을 시청하고 부대 내 역사관과 북한관을 견학하게 된다.이어 낙하산 등 장비 체험을 하고 낙하훈련 시범 참관과 사격장 견학을 한다.마지막으로 생활관 견학과 소감문 작성 등을 하게 된다.병영 생활을 미리 접해보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탐방은 오는 9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 11월 23일 총 3회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매회 45명 내외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선착순 접수 한다.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강서구청 행정지원과로 전화(2600-6029)신청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강인한 체력과 자립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