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가 정보통신망 2단계 사업 착수

2014-08-22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동대문구는 날로 증가하는 정보통신 수요에 부응하고 통신요금을 절감하고자‘자가 정보통신망 구축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구는 이번 사업에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5㎞의 광케이블을 포설하고 관내 101개소의 CCTV를 자가 통신망으로 교체하는 한편, 고성능의 네트워크 장비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최고의 영상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통신망을 구현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단계 사업을 포함하여 매년 4억원의 통신요금을 절감 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CCTV에 대한 수요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통신용량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통신망 설치의 차원을 넘어, 구민의 안전과 함께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구는‘자가 정보통신망 1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동 주민센터 ▲사업소 ▲빗물펌프장 ▲정보화교육장 ▲CCTV 170개소의 행정망 인터넷망 CCTV망을 자가 정보통신망으로 전환해 통신 속도를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